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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생 습관

(40)불혹 (50)지천명 그리고 행복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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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출처 : pixabay.com

 

한 번쯤은 들어봤을 불혹, 지천명

논어(공자) 중 일부이고 학자였던 공자님은 학문의 관점에서 생각하셨겠지..

 

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기에 아직도 많이 인용되고 있는것 같다.

이 말씀을 나의 인생에 빗대어 보았다

 

공 자  ▍15 : (지학) 나는 열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,  
 ▍30 : (이립) 서른 살에 섰으며, (모든 기초를 세우는 나이)
 ▍40 : (불혹) 마흔 살에 미혹되지 않았고,
 ▍50 : (지천명) 쉰 살에 천명을 알았으며, 
 ▍60 : (이순) 예순 살에 귀가 순했고, (사려,판단이 깊어 남의 말을 경청함)
 ▍70 : (불유구) 일흔 살에 마음이 하고자 하는 바를 따랐지만 법도에 넘지 않았다.
인 생  ▍15 : 중2 / 학문에 뜻보다 반강제로 해야만 했던 공부
 ▍30 : 취준생 / 기초를 닦으려하나 취업의 문턱에 좌절하다 겨우 턱걸이
 ▍40 : 과장급 / 견물생심, 주위의 많은 유혹
 ▍50이후 : 필자가 경험하지 못한 삶이라 함부로 예측하지 않겠습니다.

나이는 나와 시간을 공유하는 숫자에 불과했다

즉, 나이를 한살 더 먹어도 공자님의 말씀이 자연스레 터득되는게 아니었다.

 

[15]

이유모를 반항의 시기였고 짜증을 달고 살았다.

공부는 시켜서 했고 무엇이 행복한지 자문하지 못했다.

다만, 이제와서 느끼는건 그 공부를 했기에 지금의 내가 있고

중,고,대학교의 공부습관은 사회생활에서 다양한 일에도 대체가 가능하게 해줬고

모든 상황에서 논리적으로 생각하게 해주었다.

 

[30]

취업준비는 말그대로 고통이었다.

겨우 턱걸이 한 회사에서 작고 소중한 월급쟁이로 시작했고 물질적 행복을 알게됐다

30 중후반 되니 주위 친구들은 결혼, 승진 등 새로운 삶의 기초를 마련하고 있었다. 

 

[40]

유혹에 흔들리지 않는다는게 어떤건지 조금씩 깨닫게 된다.

물질적 유혹, 이성에 대한 유혹, 타인의 나에 대한 평가 등

외부의 어떤 영향에도 흔들림이 조금씩 사라졌다.

유혹의 열매는 달콤하나 댓가는 너무나 쓴걸 알기에 자연스레 멀어졌나보다.

 

[50부터]

지나온 삶을 뒤돌아보면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았다. 

그렇다고 불행하다는것도 아니다.

앞으로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고민하다보면

이런 생각을 하게된다.

 

 

공자님의 말씀은

그 나이가 되면 자연스레 얻는 덕목이 아니다.

덕목을 지키면 적어도 불행하지 않게 살 수 있지 않을까.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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